군사심리학 이란?
군사심리학에는 많은 점들을 포함한다. 대부분의 심리학 분야들을 포함하고 있다. 말할 수 있다. 군인들이 모집되고 파병되고 제대 후 사회적응까지 모든 상황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심리를 연구하고 치료하기 위해 연구되고 있는 학문이다.
군사심리학의 정의
군사심리학이란? 무엇인가? 다양한 설명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정의에 비추어 설명하자면, 군대 환경을 고려해서 심리학 연구에서 나온 원리와 방법들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회심리학이 사회 자체에서의 인간의 행동과 정신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사회학과에서는 구분하듯이, 군사심리학은 군대, 군사적인 부면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특성이 있다. 군사심리학에서는 부대편성과 군대의 본질, 화기의 배치와 전술적 원식 등의 군대와 관한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전장에서 군인들이 겪는 심리적 장애, 병의 분류, 인원 선발과정, 파병된 장병의 심리 상태를 상담하는 주제들을 연구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군사심리학은 모든 심리학 분야가 종합된 축소판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군사심리학 개념 설명
군사심리학의 개념에 대해 간단힌 언급하자면, 인간의 정신 과정이나 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해서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심리학 연구 기법이나 연구 영역에 따라서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지각과 인지심리학은 사람이 환경으로 인해서 감각이 처리하는 정보처리 과정이 입력되고 처리하는 전반 적인 과장을 탐구하는 것이다. 임상심리학은 정신적으로 장애가 생겼을 때 장애진단과 치료를 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또한 교육심리학은 교육전반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한 심리학의 원리와 방법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학문이다. 심리학에는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된다. 예를 들면, 기초심리학, 생물심리학, 지각심리학, 인지심리학, 발달심리학, 성격심리학, 사회심리학, 인지신경과학 등이다. 이러한 응용심리학들은 진단과 치료, 조직, 교육, 군대 등 다양한 세부 환경에서 활용되고 그 영역은 새롭게 넓혀가고 있다.
군사심리학자는 어떤 사람인가?
군사심리학자는 군사심리학의 모든 연구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는 심리학자들을 말한다. 군사심리학자들은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심리학 뿐만아니라 군대라는 특별한 상황과 환경에서 생기는 문제들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일반 심리학자들과 구별된다고 말할 수 있다. 군대에서 지원자를 선발하는 기준은 일반적인 사회에서 적용되는 기준과는 다르다. 기준이 다른 이유는 일반인과 군대에 지원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상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군사심리학자들은 그러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서 군대가 운영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것이다. 고려되는 것들에는 전쟁터에서 인간의 심리적인 문제나 장애를 연구하기도 하고 군대에서 사용되는 무기, 장비들이 제 역할을 하기 하기 위해서 어떻게 군인들의 심리를 반영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연구하게 된다. 그러므로 군사 심리학자라면 장병들이 전쟁에서 나타내는 행동과 심리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 상담과 교육 및 훈련이 제공된다. 이런 노력들은 장병들이 전장에서 잘 적응하는 데 효과적이 되도록 한다. 군사심리학자들은 일반 심리학이라는 기초 위에서 군사적인 특수한 환경을 적용해서 심리학 이론들을 활용해 나가는 사람들이다.
군사심리학의 역사
군사심리학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역사가 오래되었다. 철학적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심리적 기능에 대한 관심은 그 이후로도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특히 과학적인 연구로 심리현상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은 대략 19세기 중반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근대에 이루어진 군사심리학의 실험은 독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897년 독일 Leipzig 대학에서 생리학자인 Wilhelm Wundt 라는 사람이 실험심리학 연구실을 설립하면서 그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1892년 미국에서는 미국심리학회가 설립되어 당대의 심리학자들이 심리학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 시기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과 관련된 여러 주제를 연구하기보다는 순수한 이론적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런 심리학계에서 군사 문제를 일반심리학의 개념에 도입하면서 응용 심리학의 영역으로 학자들의 관심이 확장되게 되었다.
그러므로 심리학계 학자들이 군대 문제에 영향을 끼친것은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닌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심리를 활용한 전쟁 전술이 오래전에는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성서 내용 중에슨 기드온 이라는 장군이 등장한다. 그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용해서 적들이 공포에 빠져서 승리를 쉽게 쟁취할 수 있게 된다. 특별한 전사 300명을 선발하고 나팔과 횃불을 사용해서 적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그래서 미디안의 대군을 격퇴시킬 수 있었다. 성서의 의하면 이 모든 전술은 기드온이 믿는 여호와 하느님이 알려준다. 또 다른 예들도 있는데 그리스와 트로이가 전쟁을 할 때 목마를 사용한 전술과 초한지에서 한신이 전쟁에서 활용한 장량의 피리 연주도 적군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미국의 경우 독립 전쟁 당시에도 심리전이 활용되었다. 그 결과로 적군들의 탈영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식민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사기도 꺾을 수 있었다.
하지만 군사심리학자들이 군대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이후 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시기부터 각국에서 심리학을 연구하던 학자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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